작품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작품이 관객의 마음에 온전히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 또한 작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studio YOG에서 기획하고 진행하는 전시, 축제들은 그러한 관점에서 탄생하였습니다.
대표적인 행사는 <텐트영화제>와 <큐알코드영화제>입니다.
텐트영화제는 오프라인에서 총 16회, 메타버스에서 3회 진행되었으며, 큐알코드영화제는 총 2회 개최되었습니다. 
<텐트영화제>
2021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기로 했던 제 17회 텐트영화제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취소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에 studio YOG 는 메타버스로 자리를 옮겨서라도 행사를 강행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감독과 관객이 서로 어우러지던 오프라인만의 즐거운 경험을 온라인으로 옮기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고, 다행하게도  매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2022년에는 메타버스에 더욱 특화된 기획을 바탕으로 2022년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제 18회 텐트영화제가, 2022년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제 19회 텐트영화제가 연이어서 진행됩니다.
2022년도 텐트영화제는 국내외 최고의 단편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상영작으로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독자적인 메타버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웹툰을 제작하는 등 영화제 자체를 컨텐츠화 함으로써 관객들이 보다 몰입감 있게 메타버스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NFT티켓, NFT전시회 등, NFT를 적극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작가들의 수익구조를 형성하고 창작자 중심의 커뮤니티를 형성을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텐트영화제>
텐트영화제는 길거리에서 버스킹 하듯 영화를 상영하는 이동식 영화제입니다.
운영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정해진 장소에 텐트를 치고 내부에서 작품을 상영합니다.
- 한 텐트에서는 한 감독의 작품만 상영됩니다.
- 작품을 본 뒤에는 문 앞에 비치된 감동함에 글이나 돈을 남깁니다.
- 감독이 자리해 있을 경우, 자유롭게 질문/답변 시간을 갖습니다.
일반 영화제에서 단편영화는 여러 작품들과 한 섹션에 묶여서 상영되곤 합니다. 하지만 텐트영화제는 한 텐트에서 한 감독의 작품만 상영하기 때문에 그 작품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습니다. 다른 작품이 궁금하다면 부담없이 옮겨다니며 즐기기 좋습니다. 
2010년 지산락페스티벌 캠핑장에서 즉흥적으로 시작된 행사로, 이후 코엑스, 서울광장, 메세나폴리스, 홍대앞, 부산 영화의 전당 등지에서 16차례 행사가 열렸습니다.
개별 행사에 관한 리뷰는 본 페이지 상단 보라색 버튼(각 행사별 리뷰)을 누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초록색 버튼을 누르시면 초기 텐트영화제의 분위기를 잘 소개해주신 박재옥감독님의 텐트영화제 리뷰글로 연결되며, 보라색 버튼을 누르시면 각 행사의 세부 진행모습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텐트영화제'라는 명칭은 특허청에 등록된 저희의 고유 상표명 입니다. 
그런데 간혹가다가 저희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해서 행사를 진행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비상업적인 용도로 저희의 상영 포맷을 참고하여 시는 것은 문제되지 않으나, 행사명까지 똑같이 하시는 것은 곤란합니다. 
'텐트영화제'라는 명칭을 꼭 쓰고 싶으신 분이 있거나 저희의 포맷을 상업적인 용도로 활용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사전에 아래 연락 폼을 통해 연락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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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큐알코드 영화제>
큐알코드영화제는 관객들의 자발적인 '벽면기부'와 SNS 공유를 통해 전 세계에서 치뤄지는 온라인 영화제입니다.
QR코드영화제의 진행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영화제 사무국이 상영작들을 QR코드 포스터로 제작합니다.
2. 포스터 PDF 파일을 다양한 언어로 제작하여 웹상에 업로드합니다.
3. '벽면기부' 희망자들을 모집합니다.
4. '벽면기부자' 들은 각자 포스터 PDF파일을 다운받아서 프린트합니다.
5. 영화제가 시작되면 각자가 관리할 수 있는 벽면에 포스터 부착하고 영화제가 끝나면 제거합니다.
큐알코드영화제의 기본 컨셉은 정재승박사의 '10월의 하늘'을 보며 떠올랐습니다.
'10월의 하늘'은 첫 행사 당시 트위터에 올려진 아이디어 하나가 SNS를 타고 여러 사람에 의해 자발적으로 확산되며 큰 행사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SNS의 파급력과 순기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스마트폰 시대의 도래로 주목받던 큐알코드를 접하며, 콘텐츠 연결통로로써의 활용가치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영상의 링크가 담긴 큐알코드로 포스터를 만들고 이를 다양한 언어의 PDF파일로 변환하여 자발적인 움직임을 통해 전 세계에 퍼뜨리는 형식의 영화제를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이 방법이라면 영화관 하나 없이도 좋은 작품들을 전 세계에 동시 상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의 참여로 2회에 걸쳐 전 세계에서영화제가 진행되었고, 서울지하철 스크린도어, 다음포털, 무비위크 등 6개 잡지 지면에서도 상영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과천 국제 SF영상축제' 등 다른 영화제의 부대행사로도 몇차례 참여하였습니다.
개별 행사에 관한 리뷰는 본 페이지 상단 보라색 버튼(각 행사별 리뷰)을 누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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